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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링】/…Project

흑흑

블루사이드에서 이력서 보고 채용 관련해가지고 전화를 줬다만 정작 과제를 받고보니 시작부터 막막..
(참고로 블루사이드는 킹덤언더파이어2 개발사)

그래, 유즈맵 제작이 좀 오래걸리니까 그것부터 시작해보자.

그래가지고 자날 결제해가지고(안그럼 테스트 몬함) 시작했지만,


처음은 좀비게임 만들다가 인공지능 어떻게 설정해야될지 도저히 모르겠어가지고 헤매고 있는데

나무 넣다가 결국 그것도 갯수 한계에 렉이 찾아오는 바람에 Fail.

다음은 그냥 섬멸전으로 무난하게 갈까 생각했는데 난 그래픽이랑은 전혀 사이가 좋지 않아서 Fail...

유닛소환 있겠다, 스킬대전으로 가볼까 하다가 그걸 인공지능으로 어떻게 보여주나 싶어서 Fail

(회사에서는 개인으로 플레이할테니)


심지어 유즈맵 제작 강좌 사이트도 없어가지고 거의 독학하랴 싶은 수준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타이머 설정에다가(이거 결국 말아먹고 Fail) 밸런스 조정, 마지막 날까지 뭔가 진행도가 보이질 않았다.

나무는 멋지게 심으려다가 오히려 플레이에 방해만 될까봐 그냥 지형만 일정하게 맞추고 끝내버렸고

밸런스는 그냥 저글링학살만 안 날 정도로?

사실상 양산되는것인지라 그렇게 쎄도 본래의 취지랑 안 맞을 것 같아서 전체적으로 약하게 설정하고 끝.


그리고 부랴부랴 제안서 과제를 할라고 했는데,

전화 : 영상 보고 제안서 작성 / 문자 : 정보 찾아보고 개선안 작성

......


뭔가 헷갈려서 질문 보내보려다가 이미 스타2 유즈맵에서 가망을 찾기 힘들어서 그냥 개선안으로 하기로 했다.

어차피 문자를 보내는 것이 작년 거 재탕할리가 있겠어? 하는 심정으로..

헌데, 정보를 찾아보고 개선안 찾아보려 해도 뭔가 그럴만한 것이 없다.

사실상 은연중의 기대작인지라 뭔가 개선안을 찾아보는 것도 그런데다가 무엇보다 시간이 부족했다.

부랴부랴 영상노가다랑 리뷰노가다랑 해가지고 내용 종합해보긴 했다만, 이미 개선되어있는것일수도 있고.


아무튼... 이리 끝내버렸다.

뭔가 보내는 메일에다가 이런 내용 추가해볼까 싶었다만 구차해보일까봐 그냥 제목처럼 간단히만 보냈다.




처음으로 잡아본 기회였다만, 첫 기회라 그런지 뭔가 심히 떨리고 부담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작업을 시작하려 해도 보자마자 막막해지는 앞길이었기에, 더더욱 피하고 싶어진다.

지금은 조금이나마 부담감에서 해방되었으니, 하던 작업이랑 자격증 공부나 다시 해야겠다.


멀콘자격증이 대략 18~19일 뒤니까 그거라도 지금 책 사놓고 봐둬야지.

에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