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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링】/…Novel

[소설] 노블레스 2권

1권에서는 그럭저럭이었는데 2권은 그나마 분위기가 낫다.

웹툰으로 옛날 걸 본지는 오래 됐기는 했지만 스토리 상으로는 나쁘지 않고,

전개도 나쁘지는 않은 듯하다.


다만, 도중에 있었던 M-21의 독백부분이 조금 걸리긴 했다.

3인칭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1인칭으로 가니까 '뭐지'싶기도 했고,


목이 메어...

눈물이 흘러...

아무 소리도 안 나오고...


이것만 흐르는 장면도 있었는데,

뭐랄까.. 슬픈 묘사는 맞기는 하다만 몰입감이 살짝 낮았다.

그래도 묘사 자체는 나쁘지는 않으니까.


전투 묘사도 마찬가지다.

다만, 전권에서도 말했듯이 '웹툰'을 '소설'화 시켰다는 느낌은 여전하긴 하지만 말이다.

근데.. 3권쯤 갈 줄 알았던 1기가 벌써 끝났다.


젠장. 이쯤되면 3권을 왠지 사야만 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