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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링】/…Game

영웅서기 온라인 리뷰 #2. 이 무슨...

다음 날, 22시부터 2시까지 테스터한다고 하길래 21시 50분에 들어갔더니 접속이 됨;;

이 무슨?


아무튼 1일차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둥 둥 둥 둥



이 곳은 어딘가, 고대신의 석상인가,



외모 때문에 오빤 줄 알았지만 가슴이 있고, 폭유누... 이자벨의 말에 따르면 루레인이라 합니다.



근데 빛 받으니까 내지르는 신음이 아줌맙니다. 5 끝나고 20년 지남?

신음? 아, 더빙이 있습니다. 근데 북미인 것 같아요. 한국어로 말하는 게 아니라 영어로 말해요.

수출이라도 하려는 건가? 4, 5를 수출했던가? 아, 온라인이라 넘버링이 없구나. 상관 없겠네.


근데 더빙이 뭔가 발더빙이 뚜렷해요..

대체 성우가 누구야...



그 때 하늘에서 딴! 하고 내려오는 브리... 티르 성님!



쓴 맛을 보여주마!

바람 역풍으로 맞은 양파머리 아저씨가 하니까 엄청난 위화감이 듭니다.



숭- 숭- 숭-



구하고 난 뒤 이자벨은 사라지고, 티르의 총알이 건물에 빵!

허나 건물은 Miss가 뜹니다. 그러고선 당황하는데, 총알이잖아요. 더 쏘세요, 아저씨.



으악! 근데 이거 더빙 들어보면 손발이 오그라들다 못해 시공간이 뒤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하프라이프의 연구원이 추락하는 소리보다 더 오그라들어요. 아저씨,, 대체 누구에게 더빙당하셨어요?



자네? 네, 예상대로 온라인에서는 제 3의 인물이 스토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무래도 전작의 주인공들은 무능트리를 타는 것 같네요.

원화때는 기적을 만들어보자더니 유저의 적을 만들고 있어요.



이동은 스타크래프트처럼 이동하면 근처의 적을 알아서 때리는 방식입니다.

확실히 가상패드에 대한 기대는 버리는 게 낫겠네요.

참고로 원하는 방향으로 더블터치를 하면 그 방향으로 회피를 합니다. 근데 마나를 잡아먹어요.



때리는 모션이 안 찍힙니다;; 몇 번을 찍었는데도 때리는 이펙트가 끝날 때 찰칵됐네요..



제스쳐 방식으로 스킬을 사용합니다.

이 역시 예상한 방법이라 쉽네요.


근데 스킬 시스템이 전통의 방식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원래 스킬 한 번 사용하면 마나가 부족해야 하는데, 이번 작은 3번까지는 무난하게 쓸 수 있네요.



더빙 개병신. 공감합니다.

아무튼 화면 확대도 가능합니다.



잠깐 도망쳤다 다시 나오신 Fock You 누님.

결국 주인공도 당하고 맙니다.



피할 생각도 안하는 우리의 당하는 주인공.



으앙 맞음 ㅠㅠ



그러고서는 서버와 통신 중이랍니다. 에라이.

다시 켜야겠네요.


참고로 이 게임은 한 번 홈으로 돌아오면 끝입니다. 다시 들어가면 재접속 해야되네요.

사냥하다 홈 버튼 누르면 피로도 그냥 날아가니 주의바라요.



전 과정이 생략됐네요. 제가 무슨 정신머리를 가지고 캡쳐한걸까요.

스토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모험가들이 이 악몽을 꾸는데 한 둘이 아니라네요.

그 때 집정관님이 슈르츠좀 쫓아달래요. 현상수배범이긴 한데 자기는 주제를 안다네요?

부인은 잡아서 나눠갖자는데, 레벨 1짜리한테 할 소립니까 그게.



아무튼 사냥을 나가봅시다.



맵 참 깁니다;;



뭐만 하면 미스.. ㅡㅡ

심지어 이 적들의 공격은 피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첫 맵의 몬스터임에도 불구하고 공격 선딜이 0.5초도 되지 않아보여요.

회피도 마나가 소모되기 때문에 최대한 아껴야 하는데 터치로 피하려면 늦습니다.

자연스럽게 포션이 들어가죠.



일정 이상 들어가면 한때 천하의 개쌍놈들, KKK단이 나타납니다.



그 때 드워프만한 아저씨 등장!



일러나 모델링이나 존트 호구같이 생겼네요..



그리고 주인공에게 달려가는 아저씨.

호구같이 생겨서 그런지 여캐에게 달려가는 게 마치 헠헠대는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그러고선 하는 말이 슈르츠는 이미 떠난 지 오래라네요.

일러라도 봤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헌데 타이틀 화면에서도 슈르츠는 나오지 않았죠. 아마 후반부에나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나저나 5 렌 엔딩 이후의 스토리라니, 나름 원작의 요소는 가지고 온 것 같습니다만..

조금 더 생각해 볼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메뉴 창으로 가보겠습니다.

슴가, 골반, 윤기 등 유저들을 잡을만한 요소들을 가지고 온 도적이 메인으로 떠 있고 그 우측에 아이템 창이 있어요.

아이템 창은 총 20개까지만 가능하고, 20젬을 활용해서 인벤토리 10칸을 확장한다고 합니다.

충전 창은 못 보겠지만 아무래도 개당 100원은 할 것 같네요.

잡화템은 없겠지만 템창 확장에 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스킬 창입니다.

액티브를 배우는 것은 선택권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래로는 5에 나왔던 시스템인 특성이 있네요.

스킬을 배우거나 강화하는 데에는 골드, 젬을 소모합니다.



뭔가 우월해보이는 효과를 가진 템들입니다.

7일에 18,000원을 써야 하나봅니다. 두 배 가격으로 1달을 쓸 수 있는데 이 무슨...

참고로 8렙의 아바타는 반값이네요.



아이템 룰렛도 있습니다.



게임 설정에서는 나름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만 '게임 초대 거부'라... 불안해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대화 그런거 없습니다.

잡담 마치자마자 바로 퀘스트 시작이죠.


아, 그러고보니 퀘스트 깨고 나서 템을 하나 줬었죠.



이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 하의 모델링을 저렇게 나눠놓은 게임은 또 처음보네요.



아무튼, KKK단이 설치고 다닌다니까 정찰 한번 해야 한답니다.



몬스터 엄청 많습니다.



레벨 4짜리라 그런지 MISS가 엄청 뜹니다. 제 레벨이 2인데 회피율 차이 엄청나요..



저 마법사 개짜증납니다;

스킬이 리그 오브 레전드의 타겟스킬이예요. 피할 수가 없음..

그것만이면 모를까, 후방에 있는데다 몬스터 접촉이 충돌 판정이예요.

즉, 최대한 안 맞고 다가갈라면 빙 돌아가던가 회피를 써야겠네요.



저 놈의 레벨 4짜리는 엘리트 몬스터도 아닌지 잡몹들에 껴있습니다. ㅡㅡ



보스 알림도 없이 보스랑 싸우게 되었네요.

특별한 패턴은 없습니다. 공략을 하자면 체력이 50이 되었을 때 포션을 빨면 된다는 것 정도?



다음은 같은 맵에 채집 퀘스트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저 위의 재료들 채집해오라네요.



일단 템을 사봅시다. 의외로 가격은 싸네요. 레벨에 따라 조정될지는 모르겠지만..



채집 방식이 마음에 안 듭니다.

25개를 일일이 터치해서 2.5초간 기다려야돼요. 템도 지나가면 루팅되는거, 이것도 자비 어떻게 안되나요?



잠시 채팅을 보겠습니다.

욕인지 칭찬인지 모를 대화들이 가득하군요.



아 잠깐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재료 3개 채집 덜했는데 실수로 회피하는 바람에 던전 클리어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던전을 마치겠습니까? 그런것도 없는겁니까?










로, 일단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뭔가 게임은 공들여 만든 것 같습니다만.. CBT부터 바이오리듬이 깨지는군요..

"영웅서기는 죽었어, 이제 없어!"라는 대사가 절로 나옵니다...


다음 리뷰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아마 정식 오픈 이후일 것 같네요.